서울시교육청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중.고교의 올해 겨울방학을 예정
보다 이틀 앞당겨 오는 12월17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은 애초 중.고교의 겨울방학을 12월19일부터 실시하려 했으나 제
14대 대통령선거일이 18일로 확정됨에 따라 방학일을 앞당기는 한편 개
학일도 2일 앞당기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19일이 토요일인데 하루 전날이 휴일인 대통령선거날
로 선거 뒤 방학식을 위해 토요일에 등교하게 하는 것이 불편하고 학교
시설과 교직원이 선거업무에 동원되기 때문에 방학을 앞당기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방학은 12월17일부터 시작돼 내년 2월2일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