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교의 영향이 대대만수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자동차,
가전,섬유사,농산물 등은 수출이 감소세로 반전되고
일반기계,플라스틱제품,철강, 석유화학제품 등은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18일 상공부에 따르면 10월들어 지난 8월말의 대대만단교의 영향이 수출입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시작,월중 수출실적이 1억7천5백6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1%가 늘어나는데 그침에 따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상반기중의 수출증가율인 56.3%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단교이전에는 월중 수출액이 최고 4백77.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자동차수출이 지난 10월중에는 4백4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7%가 줄어드는감소세로 돌아섰다.

대대만 자동차수출은 지난 5월에는 1천13만2천달러어치가 수출돼
1백38.6%의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월중 금액으로서는 가장
많은 4천1백22만1천달러가 수출됐고 7월에는 5백39만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백77.5%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었다.

또 대만산 바나나와 구상무역 형태로 수출되던 사과 배등 농산물도 단교
이전인 지난 7월에는 4백25만달러어치가 수출돼 74.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8월과9월에 증가율이 37.7%와 20.4%로 각각 둔화된데 이어 10월중
수출액은 2백65만9천달러에 불과,지난해 같은 달보다 31.2%가 줄어드는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