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사부와 제약협회에 따르면 올초부터 제약협회가 벌여온 의약
품 가격인상을 위한 표준소매가 전면 재조정작업이 제약협회와 업계 관
계자들로 구성된 의약품 가격질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의 각업소에 대한 조정내용에 대한 통보가 끝나는
이달말부터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자율관리 품목) 가격이 많게는
30~40%이상까지 대폭 오르게 됐다.

제약협외가 발표한 `의약품 가격 조정안''에 따르면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모두 82개 제약사의 3백14개품목으로 평균 인상률은 20.4%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