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령관 수뢰여부 수사 ... 육군 특별수사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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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육군참모총장은 13일 군수사령부 장비 불법유출 사건과 관련
해 육군 법무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이번 사건을 재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김진선 육군 참모차장에게 "군수사령부에 부정이 있다
면 육군내의 부조리를 척결하겠다는 지휘방침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재수사를 벌여 이번 기
회에 비리와 부정을 확실히 뿌리뽑으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육군 범죄수사단 대신에 육군 법무감을 단장으
로 군검찰 4명.헌병수사관 5명.감찰 전문요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
성된 `특별조사단''이 발족돼 이번 사건을 재수사하게 됐다.
김 총장은 이어 "배일성 군수사령관은 지난해 6월 부임한 뒤 군수사의
비리 척결에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사건은 배
사령관의 개입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시비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그러나 "수사 결과 배 사령관이 이번 사건에 관련이 있다면
책임을 물은 뒤 후임 사령관에게 비리를 척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배
사령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하들로부터 상납받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법처리 및 전역조처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해 육군 법무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이번 사건을 재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김진선 육군 참모차장에게 "군수사령부에 부정이 있다
면 육군내의 부조리를 척결하겠다는 지휘방침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재수사를 벌여 이번 기
회에 비리와 부정을 확실히 뿌리뽑으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의 지시에 따라 육군 범죄수사단 대신에 육군 법무감을 단장으
로 군검찰 4명.헌병수사관 5명.감찰 전문요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
성된 `특별조사단''이 발족돼 이번 사건을 재수사하게 됐다.
김 총장은 이어 "배일성 군수사령관은 지난해 6월 부임한 뒤 군수사의
비리 척결에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사건은 배
사령관의 개입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시비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그러나 "수사 결과 배 사령관이 이번 사건에 관련이 있다면
책임을 물은 뒤 후임 사령관에게 비리를 척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배
사령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부하들로부터 상납받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사법처리 및 전역조처할 것임을 분명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