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국제공항기공식이 12일 오후3시 영종도현장에서 노태우대통
령을 비롯, 노건일 교통부장관, 육완식 한국공항공단 이사장등 관계인
사와 지역주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인천 앞바다와 영종도 용유도 일대의 바다를 매립해 건설되는 신국제
공항 공사는 오는 2020년까짐 두 10조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4단계로 나
누어 진행된다.
1단계공사는 오는 97년까지 4백60만평의 공항부지를 조성, 활주로 1
개와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게 된다.
신국제공항의 4단계공사가 2020년 완료되면 연간 1억명이 여객과 7백
만톤의 화물수송능력을 갖춘 동북아최대의 중추(HUB)으로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