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물 우산 양산 등 모두 17개 품목에 대해 곧 조정관세가 부과된다.

11일 재무부에 따르면 그동안 상공부가 선정한 조정관세 부과대상품목
을 놓고 관계부처 협의를 벌인 결과 대상품목 관세율은 최고 1백%까지
부과하기로 하고 이번주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정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주로 중국에서 대량수입되는 면직
물류와 우산 양산 등 10여개품목과 국산화에 성공했으나 일본업체 등의
덤핑수출로 피해를 겪고 있는 품목 등 17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조정관세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리모콘모듈등은 이
번조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