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신도시 아파트부실시공으로 물의를 빚은 (주)한양이 평촌신도시에
무허가 PC(조립식주택)자재 생산공장을 지어 품질공인을 받지않고 아파트
자재를 대량공급해오다 최근 감사원의 적발로 공장이 폐쇄된것으로 밝혀졌
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주)한양은 지난해 5월께 4천평규모의 공장을 지어
조립식 패널,내장용 조립식판,PC박스등 PC공법에 사용되는 자재 10여가지를
생산해 평촌신도시에 짓고있는 (주)한양의 아파트에 공급해오다 지난달 5일
감사원감사에서 적발돼 안양시로부터 지난2일 공장폐쇄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양은 이 무허가 공장에서 생산된 PC자재를 평촌신도시 5의1,6의1.2.
3블록을 포함한 1차단지와 2의1.2.3블록의 4차단지등 PC자재로 시공하는 한
양아파트3천여가구에다 지금까지 2만7천여개를 공급했던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