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기관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회사채 수익률이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주매수기관인 투신사들이 "사자"규모를 줄인데다
타금융기관의 매수가담도 미미해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사채가
전일보다 0.2포인트 오른 연13.30%와 연13.35%를 기록했다.

통화환수등으로 시중자금사정호조세가 다소 꺾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증권사직원들은 밝히고 있다.

금융채와 통안채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상승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의 자금지원으로 지준을 넘긴 은행권의
자금운용이 소극적으로 바뀌고 증권사등의 자금요청이 늘면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되었으나 자금마감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