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이 컴퓨터보조기억장치인 5.25인치 광자기디스크드라이브
를 개발했다.

삼성은 9일 초경량 분리형헤드와 고성능 보이스 코일 모터등 핵심부품을
포함한 5. 25인치 광자기디스크 드라이브를 자체 기술로
개발,국산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광자기디스크 드라이브는 검색시간이 평균 35
(밀리세컨드)로 세계 최고속이라고 삼성측은 주장했다. 데이터 저장용량은
650메가바이트이고 분당 디스크 회전수는 2,400회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밀폐형 헤드메커니즘과 자동개폐 카트리지 도어방식을
채택,기존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먼지에 의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광자기디스크 드라이브를 내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며 이달말
미국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