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합법화와 해직교사복직을 요구하는 `교사선언''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교사 6백60명이 9일 명단을 공개했다.

선언교사들은 이날 당면교육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선언문을 통해
"해직교사복직과 전교조인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계 민주개혁의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일 서울지역 교사 2천3백35명이 선언문을 통해 교사명단을 발표한
이후 부산지역 교사가 마지막으로 이날 명단공개를 했는데 이로써 전국적
으로 1만4백16명이 교사가 선언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