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대중 대표는 9일오전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방문, 첨단과학
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

김대표는 이날 "정보회사회에서 컴퓨터, 광통신, 비디오텍스등 전자
산업이 국운을 좌우한다"면서 "PC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그룹만도 80만
개에 이르는등 우리 젊은이들이 정보화시대와 걸맞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는 견해를 피력.

이에앞서 이날오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민자당의 96개
`씨족대책반''과 관련, "전근대적이고 정책대결을 회피하는 선거운동의
전형"이라고 성토했는데 홍사덕대변인은 "대통령선거가 무슨 추장을 선
출하는 선거냐"고 비아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