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들에게 인기있는 피로회복 수단으로 목욕이나 사우나를
꼽을 수 있다.
격무나 숙취에 절은 몸을 누그러뜨리고 머리도 개운하게 만드는 데에
사우나가 그만이지만 상당시간 자리를 비워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
사눈치를 보게 마련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최근 1백50개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원 4백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한달동안 근무시간중 사우나나 목욕탕
에 몇차례 갔는가''라고 눈치보일 질문을 던져보았다.
`한차례도 가지않았다''가 58.9%여서 `한차례 이상 가보았다''와 6대4
의 비율을 보였다.
사우나에 간 횟수별로 보면 한차례가 응답자 전체의 15.1%로 가장 만
고, 두차례 10.8%, 세차례 6%, 네차례 5%, 다섯차례 2.4%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