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값 폭락으로 섬 전체가 `불황의 늪'...울릉도민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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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잡이로 생계를 이어 나가는 울릉도 주민들이 요즘 오징어값 폭락
으로 시름에 잠겨 있다.게다가 원양오징어가 쏟아져 들어오는데다 작년산
재고마저 남아돌고 있어 섬 전체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울릉도에 선적을 둔 오징어잡이어선 5백35척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울릉도와 독도부근 해역 또는 대화퇴어장에 나가 잡아온 오징어는 모두 5
천7백78t에 93억6천3백47만9천원어치. t당 가격은 1백62만원으로 작년의
2백5만원에 비해 25%(43만원)가 낮고 지난 90년의 2백31만원보다는 30%(69
만원)나 폭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른 오징어도 작년의 축(20마리)당 1만6천-1만7천원에서 올
해는 1만원정도로 6천-7천원이나 폭락한 선에서 팔리고 있다.
이 때문에 선주 5백35명은 최하 3백만원에서 최고 1억5천만원까지의 빚
더미에 올라 앉아 있고 섬경기가 극도로 침체돼 있다.
으로 시름에 잠겨 있다.게다가 원양오징어가 쏟아져 들어오는데다 작년산
재고마저 남아돌고 있어 섬 전체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울릉도에 선적을 둔 오징어잡이어선 5백35척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울릉도와 독도부근 해역 또는 대화퇴어장에 나가 잡아온 오징어는 모두 5
천7백78t에 93억6천3백47만9천원어치. t당 가격은 1백62만원으로 작년의
2백5만원에 비해 25%(43만원)가 낮고 지난 90년의 2백31만원보다는 30%(69
만원)나 폭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른 오징어도 작년의 축(20마리)당 1만6천-1만7천원에서 올
해는 1만원정도로 6천-7천원이나 폭락한 선에서 팔리고 있다.
이 때문에 선주 5백35명은 최하 3백만원에서 최고 1억5천만원까지의 빚
더미에 올라 앉아 있고 섬경기가 극도로 침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