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징수방식이 현행 수동식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화방식으로 개선되며 통행료를 전용카드 은행신용카드등으로도
낼수있게된다.

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5월부터 착수한
통행료징수기계화사업(총사업비5백41억원)이 경인고속도로와
판교~구리,신갈~안산선등은 내년5월까지 완료되고 남해 부마고속도로는
내년9월,나머지 경부 중부 호남및 영동고속도로는 94년초까지 마치게된다.
이에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는 진입때 출발지 차종일시등이 기록된
자기카드방식의 통행권을 자동발행기로 발급,목적지출구에서 확인기로
판독,요금을 정산하게된다.

이경우 통행료는 현행 선불제에서 후불제로 바뀌게되며 운행중
이용자선택에 따라 목적지변경이 자유로워져 추가징수 환불등의 불편이
사라지게된다.

이처럼 통행료징수사업의 자동화 전산화되면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