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과학고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KAIST에서 치른 입학시험에 처
음으로 2학년생 44명이 응시,정영희양(16)이 여자수석을 하는 등 모두
41명이 합격한 것으로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이 학교는 부산지역 과학 영재교육을 위해 지난해초 전국에서 10번째
로 문을 연 특수고교로 개교후 처음 배출하게되는 2학년생들이 KAIST에
93%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부산과학고는 중학교 성적이 3%이내인 학생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
시험을 치러 선발하며 2학년 59명,1학년 90명이 각각 재학중이며 93년도
에도 신입생 9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