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목포지청 최영진검사는 31일 영장이 기각된 피의자를 불법
감금한 혐의로 광주지법 목포지원 방희선판사(37.현광주지원)가 고발했
던 목포경찰서장 이석주총경(55)등 경찰관 5명을 전원 무혐의처리했다.
검찰은 "영장이 기각된후 경찰이 피의자 김민용씨(23)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추가조사에 대한 동의를 구했으며,이같은 사실은 경찰
관과 김씨,김씨 가족들의 일치된 진술로 명백히 인정된다"며 "방판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신체의 자유를 속박했다고 볼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방판사는 경찰이 김씨를 불법감금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재
정신청을 내는등 제도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