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대표 조성길)이 컴퓨터머더보드(주기판)생산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정밀은 미마이크로닉스와 기술제휴,월간
3천장규모로 머더보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경남 함안군법수면에 머더보드공장을 건설,내년 상반기중 생산에
나서게 된다.

제일정밀은 컴퓨터용 머더보드뿐 아니라 프린터용도 생산,자체상품인
컴퓨터와 프린터제품에 장착하는 한편 수요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업계는 컴퓨터및 프린터제조업체인 제일정밀이 미국업체와 손잡고
머더보드생산에 진출하게돼 그동안 대만의 공세에 밀려 침체상태에 있던
머더보드제조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일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일정밀은 또 내수시장경쟁보다는 대만산과 겨룰수있는 품질향상및
표준제품급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제일정밀의 참여가 국내
머더보드산업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