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중국 대연과 베트남의 하노이에 각각 지사를 추가
개설,북방지역 영업망을 넓힌다.

30일 쌍용은 중국 요영성 대연에 지사를 개설,내달중 주재원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2월 개설한 상해지사에 부장급을 지사장으로 추가
파견,영업력을 강화토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은 이같은 중국지사망보강이 한중수교에 따른 양국간 무역환경변화에
적극 대응,중국시장에서 지역별 거점을 고루 갖추기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중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화북지역의
북경지사,화중지역의 상해지사,화남지방의 광주지사에 이어 요영 길림
흑용강등 동북3성지역을 총괄할 대연지사등 모두 4개의 중국지사망을
갖추게됐다.

쌍용은 철강재 화학제품 시멘트 석탄등을 중심으로 올해 중국과의
교역규모가 3억7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혁의류공장 형광등 제조공장
제지공장등의 합작설립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베트남의 호치민지사에 이어 하노이에도 내년1월1일자로
지사를 개설,베트남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