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세계적인 복사기및 팩시밀리메이커인 제록스사의
중국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한다고 홍콩의 더 스탠더드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록스사가 중국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판매지역으로
선정,40여종류의 팩시밀리및 복사기를 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록스사는 앞으로 10년간 중국시장판매순익이 해마다 두자리숫자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중국정부가 개방.개혁정책의 일환으로 통신산업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이들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는데 근거한 것이다.

제록스사는 앞으로 중국주요도시에 지사를 설치,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5년전 합작회사인 상해제록스사를 세웠었다.

중국의 팩시밀리및 복사기 수요가 크게 일자 일본의 산요 도시바 NEC등도
대중국수출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