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 김진태검사는 29일 마광수연세대교수가 쓴 소설 `즐거
운 사라''가 음란물에 해당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마교수와 이 책을 발행한
도서출판 `청하''대표 장석주씨(37)등 2명을 음란물 제조및 반포 위반혐의
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마교수를 구속한후 지금까지의 수사내용를 발표하고 음란퇴폐혐의
가 있는 단행본과 연예전문잡지 및 스포츠신문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