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1월3일(이하 현지시각)의 미국 대통령선거를 불과 6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결과 부시대통령이 민주당의 클린턴후보를 바짝 추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방송과 USA투데이지가 28일 오전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 따르면 클린턴후보가 40%,부시후보가 38%의 지지율을 획득,두 후보
간 지지율이 거의 대등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무소속의 페로
후보의 지지율은 16%였다.
CNN방송은 "실제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해 정확도를 높였으며,백인 중산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공화당 지
지성향이 다소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미국 대통령선거전은 부시대통령의 막판 추격이 상승세를 보
이고 있는 가운데,선거당일 페로 지지표의 향방이 대세를 결정할 것으
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