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급등기에서 주식매매주문을 정정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크게 오르기 시작했던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매매주문호가정정건수는 하루평균 2만4천1백2건으로 1일부터
16일까지의 평균치 1만2천5백56건보다 배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중 매매주문취소건수도 7천5백35건에서 2만81건으로 3배가까이
늘어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주문호가정정건수와 취소건수가 크게 늘어나고있는 것과
관련,많은 투자자들이 주도종목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채 주문을 내고
있는데다 김우중회장의 정치참여여부로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어 이같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