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첨단 외국 섬유제조기술및 장비를 대대적으로 도입, 의류섬유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중국관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27일
보도했다.

국무원 방직공업부 오문영부장(여)은 외국기술도입이 중국섬유산업발전의
최우선과제라고 전제하고 최근 혁신적인 섬유기술을 일본및 독일로부터
들여왔다고 밝혔다.

오부장은 중국사주진출구총공사가 일본섬유기계제조회사인 추다코마사로
부터 최고급 의류제조기술인 "에어제트직기"기술을,상해섬유공사가 독일
슐라프호스트사로부터 자동연속방적사기술및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두가지 기술은 중국의류섬유산업 현대화의 핵심기술로 중국측이
오래전부터 기술이전을 추진해왔던 것이다.

중국엔 8백여개의 섬유직기제조공장이 있으나 14%만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

중국은 낮은 임금및 최신기술이 어우러지면 중저가 섬유시장에 이어
고급섬유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킬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