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27일 금년 경제성장률은 6.4%수준을
보일것으로 전망하고 경제활력회복을 위해서는 한은 재할금리를 포함한
규제금리를 2%포인트가량 인하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날 "분기별 경제동향과 전망"을 통해 하반기이후
내수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투자위축현상이 심화돼 하반기성장률이
6.2%내외(3.4분기 5.8%,4.4분기 6.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4.4분기중 경상수지는 10억달러안팎의 흑자로 전환,연간
경상수지적자규모는 40억달러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지속적인 금융긴축과 투자마인드냉각 및 세계경기회복의
지연으로 경기위축국면이 가속돼 3.4분기중 성장률이 80년도의
마이너스성장 이후 가장 낮은 5%대(5.8%)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경련은 이에따라 국제경쟁력향상과 성장잠재력확충을 위해 하반기들어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 시장금리 추이에 따라 한은의 재할금리를 포함한
공금리를 2%포인트내외 인하,국내금리와 국제금리의 격차를 축소하는
정책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