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제일투자신탁이 오늘 창립3주년을 맞았다.
이지역에 본사를 둔 최초의 투자신탁회사로 지난89년 설립된 제일투신은
"부산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내실있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부산경남지역 9만3,000여명의 주민과 상공인이 출자한 30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다.

4개의 점포로 영업을 시작,현재 13개점포에 이르고 있고 5개
지방투신사가운데 발빠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회사로 꼽힌다.
총수신이 지방투신사중 처음으로 지난해 9월 1조원을 돌파했고 현재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내년 3월말까지 2조원의 수신고를 올리고 내년말에는 3조원을
돌파하겠다는게 이회사의 영업목표.
제일투신은 지역중소기업 어음및 회사채와 지자체의 지방채 적극매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재산증식을 위해 투자수익률 극대화에 영업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4일 장성만사장을 비롯한 5명의 임원이 전원 유임되는등
주주들로부터 큰 신임을 받을만큼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김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