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10.26 00:00
수정1992.10.26 00:00
오는 11월중순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방한이 보수 개
혁파간 갈등심화등 복잡한 러시아 국내사정때문에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한 고위 외교소식통은 "정부는 이같은 판단에 따라 이미 주러시아 한국
대사관에 러시아정세가 옐친대통령의 방한일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 보고
토록 하는 한편 러시아 정세의 변화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