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 톱> 철강업계 내년투자규모 축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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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체들은 내년도 경기가 불투명한것으로 전망하고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줄일 계획이다.
25일 철강협회가 36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철강업계의
93년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29.6%나 크게 줄어든 1조7천67억원에
그칠것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포항제철이 올해로 광양4기완공등 대규모 설비확장투자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투자규모를 9천7백65억원으로 올해보다 36.5%나 줄어든데다
냉연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설비투자규모를 대폭 줄여잡고있기
때문이다.
전기로 업체의 경우 보통강분야에서 인천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등은
올해를 고비로 전기로증설을 마무리하고 93년의 설비투자규모를 올해보다
39.1% 줄어든 3천47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기로업체 가운데
특수강부문은 기아특수강의 군산공장증설에 힘입어 전체투자규모가
올해보다 26.5% 늘어난 1천9백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강관 부산파이프 한국강관등 강관업계도 올해를 고비로 설비증설등을
일단 마무리하고 당분간 강관시장이 공급과잉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45.5%나 줄인 3백28억원 정도로
잡고있다.
고려제강 만호제강 동일제강 영흥철강등 와이어로프업계도 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61.5%나 줄어든 45억원으로 줄여잡고 있다.
냉연업종은 연합철강의 아연도및 컬러강판설비증설 포항도금강판의
아연도강판 설비증설등으로 내년투자규모가 61.5% 늘어난 1천1백9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철강업계가 내년도 설비투자규모를 줄여잡고있는것은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31.1%)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됐으며 금융비용증가(17.6%)
제조원가상승(10.8%)도 중요한 투자저해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올해의 설비투자규모는 총 2조4천2백40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됐다.
이가운데 설비능력확장을 위한 투자는 총1조5천5백34억원으로 전체의
64%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는 23.8%나 줄어드는등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시설개보수투자와 자동화부문의 투자는 각각 전년대비
95.3% 97.3%씩 급증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는 올해 1백4억원에 그칠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5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크게 줄일 계획이다.
25일 철강협회가 36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철강업계의
93년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29.6%나 크게 줄어든 1조7천67억원에
그칠것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포항제철이 올해로 광양4기완공등 대규모 설비확장투자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투자규모를 9천7백65억원으로 올해보다 36.5%나 줄어든데다
냉연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설비투자규모를 대폭 줄여잡고있기
때문이다.
전기로 업체의 경우 보통강분야에서 인천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등은
올해를 고비로 전기로증설을 마무리하고 93년의 설비투자규모를 올해보다
39.1% 줄어든 3천47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전기로업체 가운데
특수강부문은 기아특수강의 군산공장증설에 힘입어 전체투자규모가
올해보다 26.5% 늘어난 1천9백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강관 부산파이프 한국강관등 강관업계도 올해를 고비로 설비증설등을
일단 마무리하고 당분간 강관시장이 공급과잉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45.5%나 줄인 3백28억원 정도로
잡고있다.
고려제강 만호제강 동일제강 영흥철강등 와이어로프업계도 내년도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61.5%나 줄어든 45억원으로 줄여잡고 있다.
냉연업종은 연합철강의 아연도및 컬러강판설비증설 포항도금강판의
아연도강판 설비증설등으로 내년투자규모가 61.5% 늘어난 1천1백9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철강업계가 내년도 설비투자규모를 줄여잡고있는것은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다(31.1%)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됐으며 금융비용증가(17.6%)
제조원가상승(10.8%)도 중요한 투자저해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올해의 설비투자규모는 총 2조4천2백40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됐다.
이가운데 설비능력확장을 위한 투자는 총1조5천5백34억원으로 전체의
64%에 달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는 23.8%나 줄어드는등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시설개보수투자와 자동화부문의 투자는 각각 전년대비
95.3% 97.3%씩 급증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한 설비투자는 올해 1백4억원에 그칠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5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