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생산이 지난9월말까지 1백24만9천8백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9.7% 증가했다.

24일 상공부에 따르면 9월말까지 자동차생산은 차종별로 승용차가
92만5천9백대로 15%,상용차가 32만3천9백대로 36% 각각 증가했다.

상용차생산이 크게 늘어난것은 올해 실적에 경상용차가 새로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업체별로는 아시아자동차가 경상용차생산에 힘입어 74% 증가한 3만4천대를
기록했고 기아자동차도 35만8천대로 27%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는 63만4천9백대를 생산,14% 증가했다.

한편 대우와 쌍용은 오히려 생산감소를 나타냈다.

대우는 12만3천대 생산으로 16% 감소했고 쌍용은 1만6천대로 1% 줄었다.

대우와 쌍용의 자동차생산이 감소한것은 내수판매부진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