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광장에 대규모 지하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오는 94년 11만여평에 이르는 여의도광장지하를 개발, 대형
주차장과 도서관-전시관등의 문화시설 및 식당과 같은 주민편익시설이 들
어서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강홍빈시정연구관은 "여의도광장은 군사퍼레이드등을 위해 만들어
진 권위주의시대의 산물인데다 여의도의 동서지역간 연계성을 끊고있어 균
형발전을 위해서도 좋지않다"며 "시민중심시대의 광장으로 새로 꾸미기위해
대규모 지하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