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이 오는 11월15일경 일본을 방문,미야자와 일본 총리와
긴급 정상회담을 갖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한일 관계 전반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당직자는 22일 "미야자와 총리의 지난 1월 방한에도 불구하
고 양국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과 함께 한-일 무역 불균형시정,
정신대문제등 양국현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회담장소는 동경이 아닌 오사카가 검토되고 있으며,노대통령은 회
담직후 곧바로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