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은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국제무역환경이 개선
되는데 힘입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 재무부가 입수한 IMF의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작년의 8.4%보다 낮은 7.5%,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1년의 9.5%에 비해 떨어진 7.5%수준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또 올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은 내년에 세계경재의 회
복세와 본격적인 교역신장 등 국제무역환경의 개선에 힘입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미국, EC(유럽공동체)등 주요 선진
국의 경기회복세로 지난해의 0.1%수준에서 92년에는 1.1%, 93년에는 3.
1%등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