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10.20 00:00
수정1992.10.20 00:00
올들어 지하철에서 31건의 강간사건이 발생, 지하철이 새로운 성범죄무대
가 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9일 국회내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지하철(역구내포함)에서 발생한 범죄건수 3백81건가운데 강간등 성범죄가
31건으로 12.3%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1건 모두 7-8-9월 하절기에 집중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의 여름
철 방범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