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실시했던 올해 마지막 바겐세일행사 매출신장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는 열흘간 모두 9백98억원의 매출로 지난해에 비해 56. 0%늘었으며
신세계는 4백52억원으로 51.2%신장했다.

현대와 미도파는 3백63억2천만원,1백34억1천만원(상계점제외)으로 각각
37.7%,30.7%의 신장세를 보였다.

뉴코아는 1백34억1천만원,그랜드는 1백25억원으로 각각 37.1%,51.5%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바겐세일매출이 이처럼 급신장한 것은 백화점마다 6개월
무이자할부폭을 넓힌데다 예약쇼핑제를 실시하는등 불황타개를 위한 각종
판촉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