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의원의 민자당탈당 소용돌이에 휘말려 맥을 못추던 증시가 정국안
정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활황국면으로 치닷고 있다.

19일 증시는 박의원의 신당 불참표명과 맞물려 김대중 민주당대표의 지자
제 연내실시 철회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 종합주가지수
는 10시10분현재 지난 17일보다 9.07포인트 오른 5백35.52를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 업종에 사자주문을 냈는데 그동안 정치권동
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대형제조주와 금융.국민주등이 증시의 상승세
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