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성 300인회''(공동대표 이한빈)는 17일 최근 시국과 관련한 성명
을 발표,"대통령선거를 불과 2개월 앞두고 정국이 격변하고 있어 국민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며 "노태우대통령은 공정한 선거감시를 위해 민자당
을 탈당한 이상 공명선거풍토의 정착과 문민정치의 실현에 이바지한 인물
로 역사에 기록되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자유지성 300인회''는 이날 `불안한 대선정국을 경계한다''는 내용의 성명
에서 "만약 그러하지 못할 경우 이는 엄정중립을 선언한 정신에 위배되고
노대통령의 도덕성에 중대한 상흔으로 남게 될것이며,나아가 정치적 혼란의
책임도 면할수 없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