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10.17 00:00
수정1992.10.17 00:00
올들어 8월말까지 부도가 난 업체수는 6,589개로 지난해 연간 부도업
체수를 초과했다.
17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들어 부도가 크게
늘어 8월말에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로 나갈 경우에는 금년도 부도업체수가 1만개에 육박할 것
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대폭 늘리겠다던 그동안의 금융당
국 발표와는 달리,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은 올들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