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대규모공사가 축소-지연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 역점사업중 9,357억원
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만이 96년 완공목표로 계획대
로 추진되고 있을뿐,제2기지하철 지하차도 쓰레기소각장 용산미군기지공
원화 사업등 대부분이 투자우선순위나 재원조달문제등으로 대폭 수정되거
나 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서울시와 정부가 좀더 일관성있는 정책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