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사위소속 국회의원 가운데 일부가 감사대상 기관인 부산 지방환경
청으로부터 술과 식사 등 향응을 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오전 창원에 있는 부산 지방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보
사위 소속 송두호 의원(민자) 등 1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감사 전날인 지
난 15일밤 창원시내 M한정식당에서 정국현 부산지방환경청장과 어울려 술과
저녁식사를 한데 이어 마산시내 대표적 요정인 S장으로 자리를 옮겨 밤11시
께까지 술자리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술자리에는 국회 보사위 소속 16명 가운데 민자 7명(김한규.강우혁.
김광수.김문기.박주천.송두호.주양자),민주 3명(장기욱.김병오.양문희)등
모두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재광(민자) 김상현
(민주) 강창희(무소속)의원등 3명은 현지에 내려오지 않았고,이해찬(민주)
문창모(국민) 김찬우(무소속)의원등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