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고수들이 방산, 반도체, 바이오, IT 등 각 섹터에서 종목별 차별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같은 섹터 주요 대형주 중에서도 한 쪽은 사들이고 다른 쪽은 덜어내는 등 옥석가리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개장 한 시간 동안 네이버(순매수 3위)와 SK하이닉스(순매수 8위), LIG넥스원(순매수 20위) 등을 많이 사들였다. 반면 네이버와 함께 양대 IT주인 카카오는 순매도 11위,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양대 대형주를 이루는 삼성전자는 순매도 20위, 최근 방산주 상승세를 주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매도 8위였다. 투자 고수들은 같은 섹터에서도 종목마다 그간 주가 오름세와 실적 전망 등 주요 요인 등을 따져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방산섹터에선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부에 차익실현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한달간 주가가 약 32% 올랐다. 같은 기간 LIG넥스원 주가는 약 2% 내렸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부문 전망이 엇갈린다.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 앱 신규 출시 등을 발표하며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서비스를 12일 별도 앱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6월2일부터는 중개 수수료 정책을 변경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개수수료 정책 변경의 핵심은 결국 전반적으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이자 트럼프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 바네사 트럼프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최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같은날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가 지난해 추수감사절부터 열애 중이다. 다만 아직 깊은 사이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둘은 모두 플로리다 남부 팜비치에 거주하고 있으며 서로의 집은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다. 바네사의 첫째딸 카이(17)는 골프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우즈의 자녀들이 모두 인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흔쾌히 축하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지인을 인용해 "바네사가 타이거의 집에 일주일에 몇번씩 와서 자고 간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우즈는 소문난 '골프광'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딩을 즐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20일만인 지난달 9일에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우즈와 3시간 54분 동안 라운딩을 즐겼다..우즈는 2010년 이혼한 모델 출신 엘린 노르데그렌과 두 자녀 샘(17), 찰리(16)를 두고 있다. 전 배우이자 모델인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는 공적 활동보다는 주로 자녀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
코스피가 개인의 현물주식 매수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2차전지주는 약세다.코스닥은 바이오주 강세에 2% 가까이 오르고 있다.14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6포인트(0.21%) 내린 2568.28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06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2억원어치와 22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48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5%와 2.15%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1.84% 강세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67% 내리고 있다. 삼성SDI가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2차전지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1.24%와 0.6% 내리고 있다.NAVER는 3.01% 빠지는 중이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2.18%(1.69%) 오른 734.9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6억원어치와 417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개인은 179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알테오젠은 6.93% 급등 중이며 HLB는 1.62%, 삼천당제약은 3.4%, 코오롱티슈진은 5.71%, 클래시스는 3.67% 오르고 있다.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03%와 0.52% 하락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0.09%) 하락한 달러당 1455.7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