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10.17 00:00
수정1992.10.17 00:00
지난 90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대출용도
와는 다르게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은 모두 2천6백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났다.
국세청은 16일 국회보고자료에서 토지나 주택등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에
대한 자금출처를 조사한 결과 모두 2천6백5명이 금융기관 대출금을 자금원
으로 제시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들을 부동산투기혐의자로 보고 명단을 은행감독원과 보험감독원
에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