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내 쓰레기수거 용역업체들이 헌 가구 및 냉장고등 부피가 큰 쓰레기
를 수거하면서 개당 1만원에서 1만5천원씩의 웃돈을 받고 있어 주민들의 원
성을 사고 있다.

15일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림기업등 7개 용역업체들은 봄.가을 이사철에
많이 나오는 헌가구나 냉장고등 몸집이 큰 쓰레기를 수거할때 웃돈을 요구하
며 행패를 부려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빗고 있다는 것이다.

성남시의 하루평균 쓰레기발생량은 1천2백톤으로 이중 75%인 9백톤만 자체
수거하고 있고 나머지 3백여톤은 이들 용역회사가 가구당 월4천원 정도의 수
거료를 받고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