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14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자살한 학생수는 고교생 62명 중학생 28명
국교생 4명등 모두 9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자살학생수는 올해말까지 작년 한햇동안 자
살한 128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90년의 1백명 이후 학생들의 자살건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학생들의 자살을 원인별로 보면 가정불화 17건 부모질
책 10건 가정빈곤 8건 결손가정 7건 부모과잉보호 4건 등 전
체의 49%인 46건이 가정내부의 문제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