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출하기를 앞두고 배추가격이 급락하는등 각종 채소류값이 크게
떨어지고있다.

14일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난달 하순 하루 1천3백여t반입되던것이 최근 1천7백여t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경기침체로 음식점들의 수요가 줄어 상품이 포기당
8백원의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시세는 지난달의 2천5백 3천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무도 상품이 개당 8백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2백 3백원이 떨어졌고
미나리는 한단에 3백50원으로 무려 6백50원,상추와 쑥갓은 한근에 8백원과
5백원으로 1천5백원과 5백원이 하락했다.

또 풋고추는 한단에 1천2백원,대파는 한근에 7백원,호박은 개당
7백원,시금치는 한단에 8백원으로 2백 8백원이 내렸다.

상인들은 가락시장에 하루평균 6천5백 7천여t의 많은 채소류가
반입되고있어 당분간 시세는 더 떨어질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