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께 경북 영일군 흥해읍 용한리앞 바다에서
침몰된 오징어채낚기어선 준양3호 실종선원중 3명이 14일
새벽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박문옥(57), 박태운(36), 김만섭(39)씨등 3명은 개인 구명장
비와 나무조각에 의지한채 11시간이상씩 파도와 싸우며 헤엄쳐
나도다 오늘 새벽 0시20분부터 2시15분께 사이 포항시 환여동
앞 바다서 주민들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이로써 구조된 선원은 모두 4명이며 18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