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공의 경제실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본사가 럭키금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기업인 학계인사
언론인 연구기관 전문가및 일반국민등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공경제의
평가와 차기정부의 과제"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 조사에서 향후5년간 우리경제상황에 대해 59.7%가 현재보다
좋아질것,1.7%가 아주 좋아질것이라고 답해 전체응답자의 61.4%가
경기호전을 예측했으며 나빠질 것이라는 견해는 15%에 불과했다.

이를위해 차기정부가 최우선으로 삼아야할 정책과제로는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43.5%로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정의실현(29.9%)
민간경제의 자율성 확대(18.0%)등의 순으로 지적됐다.

또 건전한 경제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44.2%가
금융실명제실시,25.0%가 정부규제축소,19.9%가 부조리원인 억제등을
들었다.

한편 6공의 경제운용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많아 응답자의 50.4%가
지난5년간 국민생활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밝힌 반면 잘살게 되었다는
대답은 25%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6공의 경제정책이 일관성을 결여(40.5%)했고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제조업경쟁력약화를 방치(37.1%)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