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이 실시하고 있는 품질관리 활동(QC)이 사원들의 학력
수준과 맞지 않아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공업표준협회가 서울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주최한 품질
관리조 분임종대회에서 아주대 신용백교수(아주대)는 ''종합품질관리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QC분임조 활동현황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 "50인 이하의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중졸및 고퇴이하
가 30.8%를 차지하고 있어 전문QC기법의 남용은 오히려 분임조활동의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분임조원들이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