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시장을 겨냥한 국내손보사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대한화재등 손보사들은 국내보험시장
개방과 EC통합등 시장여건변화에 대응,영국 프랑스등 EC지역 보험사들과
업무제휴등을 통해 해외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날 영국의 커머셜유니온그룹(CU)과 포괄적인 업무협정을
체결해 양국에서의 보험영업지원은 물론 상호정보교환 재보험영업등을
상호교환키로했다.

대한화재도 프랑스최대 보험그룹인 UAP와 업무협약을 맺어 양사간
보험서비스제공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보험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했다.

대한화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유럽현지에 나가있는 국내기업의
보험인수를 추진하는등 EC시장에서의 보험영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럭키화재가 지난해말 영국의 선어라언스사와 영업협정을 맺은바 있으며
동양 제일화재등도 영국로열사와 콘티넨탈사간에 각각 제휴관계를
유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