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업체인 일본 `닌텐도''사가 한국시
장에서 판매확대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현대전자와 8비트 게임기를 거래해왔
던 닌텐도사는 8비트시장이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최근 현대전자가 KD
(현지조립생산)방식으로 한국내에서 첨단제품인 16비트 비디오게임기
`슈퍼컴보이''를 생산할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는 이달 중순부터 연간 10만대정도의 제품을 조립생산,
공급에 나선다.
현대는 지난90년부터 닌텐도사로부터 게임기를 수입-판매해왔으며,게
임기가 수입다변화 품목으로 묶인 지난해부터는 8비트 비디오게임기를
KD방식으로 생산,전량 국내에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