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재무부장관은 7일 "선거를 앞두고 인플레기대심리가 유발되지
않도록 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오후 고대 국제대학원초청 특강에서 10월말이후 연말까지
추곡수매 연말자금수요등 물가와 통화관리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많기때문에 안정적인 통화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통화의 경직적 운용은 금리상승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연말통화관리목표내에서 월별로는 금융시장동향을 보아가며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금리하락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전망하고 "기술개발
설비투자 수출 중소기업등 생산적인 부문에 자금을 중점 공급하여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해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