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86.1MIPS(1MIPS는 초당 1백만회의 명령이 실행
되는 정보처리단위)급 연산능력을 갖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WS)을 개발
했다.

6일 현대는 이번에 개발한 액실스테이션230K및 HWS-S310K등 2개모델의
WS가 슈퍼스팍칩(비전8)을 프로세서로 채용한 시스템으로 미국 선마이크로
사의 스팍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토록 제작돼됐다고 밝혔다.

미국현지법인인 HEA(현대일렉트로닉아메리카)와 현대전자 연구진이 공동
으로 6개월간 3백만달러를 들여 설계제작, 오는 11월부터 국내외시장에
공급하는 이 시스템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76.7MIPS급 WS를 비롯한 국산
WS중 연산속도가 가장 빠르다.